정보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타 개발방법론으로서 사용자 개발, 컴포넌트 기반 개발, 웹서비스와 클라우드 기반 개발에 대하여 알려드립니다.
사용자 개발
사용자개발(Ender-User Development : EDU)이란 최종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시스템을 시스템 전문가의 도움 없이 직접 구축하는 시스템 개발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시스템의 신속한 구축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별도의 기술력 투입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사용자 개발은 소위 최종사용자 컴퓨팅 (Ender-User Computing)이라고 하는 추세 속에서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스스로 구축하는 경향으로서 1980년대에 들어와서 급성장을 보였으며 1990년대에 이르러 일반화 되었다. 이 방법은 개인 생산성 향상 도구의 사용과 사용자에 의한 정보시스템 직접 개발의 두가지 영역으로 나뉘며, 이는 많은 정보시스템 부서가 안고 있는 업무의 과부화를 줄일 수 있는 부분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한편, 최종 사용자에 의한 개발이 적용될 수 있는 영역은 한정될 수 밖에 없다. 처리신간, 장기적인 신뢰성, 유지 보수의 용이성 등의 측면에서 덜 엄격한 업무로서 일정부서에 국한되고 다른 업무와 연관이 없는 경우 그리고 이미 증명된 기술을 사용하는 경우 등이 주된 응용 영역이 될 수 있다.
개인 생산성 도구
최종사용자의 개인적 일에 사용되는 프로그램으로서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 시트, 전자달력, 전자우편, 그래픽 등이 이에 속한다.
최종사용자 개발 도구
4세대 프로그래밍 언어(SQL, Visual Basic, Power builder 등), 스프레드 시트, DBMS 등이 전형적이다.
컴포넌트 기반 개발
컴포넌트 기반 개발(Component Based Development : CBD)은 기존의 시스템 또는 소프트웨어를 구성하고 있는 컴포넌트(부품)들을 조립하거나 합성해서 하나의 새로운 애프릴케이션을 만드는 소프트웨어 개발방법론이다. 이는 자동차회사에서 신차를 개발할 때 수만개 의 부품을 새로 개발하지 않고 그 중 상당수는 기존의 다른 차종에 적용된 부품을 재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다. 만일 정보시스템 개발 시, 조직 내외부에서 해당 정보시스템에 필요한 부품(컴포넌트)를 검색하여 활용할 수 있다. 시스템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컴포넌트 기반 개발방법론은 크게 '재사용을 이용한 설계(design by reuse)'와 '재사용 주도 설계 (resue-driven design)'의 두가지가 있다. 재사용을 이용한 설계는 시스템 구조를 먼저 설계한 후에 그에 적합한 컴포넌트를 찾아서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이고, 반면에 재사용 구도 설계는 활용 가능한 컴포넌트를 먼저 찾아서 그 컴포넌트를 맞추어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방식이다.
또한, 컴포넌트를 획득하는 방법은 컴포넌트를 외부로부터 구매하는 방법,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컴포넌트를 수정 또는 변경하는 방법, 그리고 새로 개발하는 방법 등 크게 세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다. 컴포넌트 기반 개발 방법론을 도입하여 신속한 효과를 얻고자 한다면, 아무래도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컴포넌트의 신규개발보다는 구매나 수정을 통해 기존 컴포넌트를 재상용하는 것이 경제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적절한 후보 컴포넌트를 찾아내고 이들을 평가하여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컴포넌트를 획드하기 위한 체계적인 절차나 방법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웹서비스, 클라우드 기반 개발
웹서비스(web services)란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와 개방형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하는 느슨하게 결합된 재사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컴포넌트이자, 맞춤형 프로그래밍이 업이도 애플리케이션들이 서로 통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표준이다. 웹서비스는 내외부 시스템의 통합을 지원하는 것 이외에도 새로운 정보시스템을 개발하거나 기존시스템을 개선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클라우드컴퓨팅에서 소개한 플랫폼 서비스(Platform as a Service : PaaS)는 시스템 개발자들이 고객이나 종업원들이 사용할 웹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만들고 검사하도록 지원한다. 이 온라인 개발환경은 오라클(Oracle), IBM, 마이크로소프트(Azure) 등 여러업체들이 제공한다. 이러한 플랫폼들은 새로 구성된 애플리케이션을 웹서비스로 설정하거나 다른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에 연결하는 작업들을 자동화한다. 또한 일부 플랫폼들은 클라우드 인프라스터럭쳐 서비스 또는 아마존과 같은 클라우드 업체로의 연결을 제공하여 개발자들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에서 개발한 것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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