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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시스템 전자상거래(e커머스) 개념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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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시스템 전자상거래(e커머스) 개념 안내드립니다.

 

정보시스템 전자상거래(e커머스) 개념

 

인터넷에 이어 스마트폰과 같은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우리의 생활 방식에는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기존에 오프라인에서만 이루어지던 상거래가 온라인 방식으로 급속히 이동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전자상거래의 등장으로 우리는 이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고팔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즈니스 입장에서 보면 이는 디지털 기업의 등장과 새로운 비즈니스 혁신 수단의 부상입니다.

 

전자상거래(e커머스) 개념

 

(1) 전자상거래의 정의

 

오늘날에는 인터넷을 통한 상거래, 전자홈쇼핑, 사이버 쇼핑몰 등의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이들 서비스가 전자상거래의 중심으로 새롭게 자리잡아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자상거래가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를 주 대상으로 한다는 협의의 관점을 바탕으로 할 때는 "기업의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정보, 상품, 서비스 등의 판매 또는 구매 행위와 이러한 거래를 지원하는 행위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정의되는 반면에, UN  국제상거래법위원회에서는 전자상거래를 "문자, 소리, 영상 등 자료의 전자적 처리 및 전달에 기초한, 기관 또는 개인이 관련된 모든 형태의 상거래 행위"로 좀 더 폭넓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전자적'이란 EDI, CALS, 전자우편, 팩스 등과 같이 전자통신 또는 광통신 매체를 이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 상거래 행위'란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뿐만 아니라 계약, 건설, 은행업무, 엔지니어링, 운송 등과 관련된 일체의 거래행위를 포괄적으로 의미합니다.

 

이 같은 정의를 종합정리하면, 전자상거래는 "경제활동 주체들(개인, 기업, 정부 등)이 다양한 전자적 매체(인터넷, 컴퓨터 통신네트워크 등)를 통해 제품, 서비스, 정보 등을 거래하는 행위"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인터넷을 통해 회사의 제품을 소개하고, 주문과 대금을 받고, 제품을 적송하거나 소프트웨어나 정보를 온라인으로 전달하는 상거래를 의미합니다. 

전자상거래와 유사한 용어로는 '인터넷 상거래', '웹 상거래', CALS(Commerce At Light Speed)'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 상거래나 웹 상거래는 전자상거래 중에서 인터넷을 통해 일어나는 부분만을 지칭한다고 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전자상거래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 전자상거래라 하면 인터넷 쇼핑몰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나 인터넷 쇼핑몰은 전자상거래의 중요한 부분이기는 하나 그것이 전자상거래의 전부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또한,  CALS 구축 등을 통한 전자상거래 환경의 구현이 매우 폭넓은 개념이라 한다면, 온라인 쇼핑몰 등 사이버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전자쇼핑몰은 인터넷상에서 가상점포나 가상백화점 등을 만들어 상품이나 서비스를 일반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협의의 전자상거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전자상거래는 가상기업, 확장기업 등과 같은 새로운 개념의 비즈니스 모델을 촉진시키고 있습니다. 

 

오늘날 전자상거래의 등장은 국제적으로 비즈니스의 모습을 근본적으로 바꿔놓고 있습니다. 즉,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동시마케팅, 주문처리, 대금결제, 고객지원 등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상거래와 크게 다릅니다. 전자상거래에서는 컴퓨터통신망인 인터넷이 구성하는 가상공간 자체가 시장이고 인터넷 이용자가 곧 고객입니다. 

 

전자상거래는 전통적인 상거래 방식과 달리 불특정 다수의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24시간 신속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며 마케팅의 개념조차 바꾸는 획기적인 발전단계로 진입하였습니다. 먼저 거래처를 찾아내거나 광고, 마케팅 등을 하는 방법이 크게 변화하게 되며, 상담 및 계약체결을 위한 의사교환 방식도 기존과는 전혀 달라집니다.

 

또한, 대금결제도 전자화폐 등 전혀 다른 수단이 이용되며, 상품의 운송이나 물류도 항공운송이나 국제특송등이 활발하게 이용됩니다. 그리고 기존 상점과는 달리 물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점포의 유지비용이 전혀 들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업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유통경로 상에 존재하던 중간 상인들의 유통마진을 배제함으로써 거래비용의 절감, 거래시간 및 공간적 제약의 극복, 쌍방향통신을 통한 고객서비스의 향상 등 여러 가지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이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상거래가 21C의 새로운 상거래 패러다임으로  정착되고 있는 결정적인 요인입니다. 

 

(2) 전자상거래의 발전

 

전자상거래는 인터넷이 상용화되기 훨씬 이전부터, 인터넷과는 무관하게 발전되어 온 개념입니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기업 간 상거래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 1970년대에 은행 간의 전자자금이체를 시초로 등장하여 금융시장의 판도를 변화시켰으며, 1970년대 후반서 1980년대 초에 전자문서교환과 전자우편과 같은 전자메시징기술이 등장하여 문서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기업 간 업무처리 능률을 향상했습니다. 이와 같은 조직 간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전자상거래의 시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후 전자상거래 개념은 1990년대 들어서는 CALS, 즉 광속의 상거래라는 용어로 불리면서 기업의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거래활동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확장되었습니다.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 초에는 그룹웨어(Groupware)라는 통합 컴퓨팅시스템이 등장하여 기업 내 커뮤니케이션을 향상시킴으로써 경영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진시켰습니다. 또, 인터넷의 보급이 확산되기 시작한 1990년대에는 인터넷에 Web이 등장하여 정보게시와 제공을 편리하게 해 줌으로써 전자상거래에 중요한 전환점을 제시하였습니다.

 

오늘날 전자상거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그 여파는 더욱 커지리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크게 볼 때 전자상거래는 현재 기업체들에서 도입하고 있는 BPR(업무 프로세스 재설계)을 촉진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또, 전자우편(E-mail)은 기업들로 하여금 단순한 주문처리에서부터 복잡한 공급망 관리(SCM)에 이르는 조직 경계 내외의 서류에 기반을 둔 업무프로세스 효율화를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전자 상거래는 인터넷의 폭발적인 확산과 멀티미디어, 정보통신기술 등이 급속히 발전하고, 음성, 화상 등의 멀티미디어 정보를 쌍방향, 실시간 통신으로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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